

[영등포신문=나재희 논설위원] 서울시의회 이행자 의원(무소속, 관악3)은 지난 3일 열린 제263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에게 서울시교육청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를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보고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1월 기준, 서울시 초·중·고 1,277개 학교 중 약 60%(772개교)가 별도의 청소용역을 시행하고 있고 나머지 약 40%(505개교)는 청소용역이 없이 교내청소를 실시하지 않고 있어 교육환경의 위생상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청소용역비용을 살펴보면 연간 용역비가 1천만 원~3억여 원까지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1천~2천만 원인 학교가 41.1%(525개교)로 가장 많았다. 1천만 원인 학교는 대게 일주일에 한두 번 화장실정도만 청소를 하며, 2천~1억 원인 학교는 화장실, 복도, 계단, 난간 정도 청소를 하고 있고 최근 특혜시비 논란의 중심인 하나고등학교는 유일하게 학교 전체를 청소하는 3억여 원의 별도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학교시설의 약 37.5% 이상이 30년이 경과된 노후시설로 매년 보수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학교청소 등 유지관리의 소홀로 시설물의 사용연한이 단축되고 있음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