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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대한민국의 희망은 사람이다.

기자  2015.10.26 2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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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다. 서로 다른 의견이 너무 많아서 결정을 내리기 힘들 때 쓰는 말이다. 한 배에 선장이 여러 명이 탔으니 서로 자기주장이 옳다고 한다. 그러다 결국 배는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는 것. 결국 사공이 많으면 물로 가야 할 배가 산으로 가 버리는 꼴이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요즘에 대한민국 사회 전반을 보면 이 속담이 떠오른다. 정치권은 여·야가 역사교과서를 국정화에 대해 주장이 다르고, 또 사회 분위기는 자신과 의견이 다르고 이해가 다르면 으로 표현하며 기성세대와 청년, 부자와 가난한 사람, 직장인과 실업자, 고용주와 노동자, 수도권과 비수도권, 외국인노동자, 이주민 등 자신의 입장에 따라 다른 주장들이 난무하다.

뉴스에서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쓰여야 할 국방비를 눈 먼 돈으로 보는 권력형 비리 등 국가관이 없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걱정스럽기 짝이 없다.

유치원에서 배운 대로만 산다성공적인 삶을 산사람이라고 말이 있다. 인격 형성기 때에 가장 좋고 모범적인 생활습관 및 가치관을 배우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국가관에 대해 핵심적인 말이 있다. 이승만 대통령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와 박정희 대통령의 잘 살아보세라는 말은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동안 잊지 말아야 할 말이다.

우리 대림동에는 중국교포들이 많아 일명 차이나타운이라 일컫는다. 이젠 파키스탄인도 미국인도 베트남인도 중국인도 일본인도 아이들도 노인들도 병자들도 건강한 사람도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우리 대한민국호에 같이 가고 있는 일원이다.

 

대한민국, 북조선, 중국동포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지 않으면 10?, 20?, 50? 나라가 없어 질 수도 있는 풍전등화 같은 대한민국이 아닌가? 뭉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고 짓밟는다면 대한민국호의 미래는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

본인은 동사무소 선도위원, 파출소 선도위원, 동네 발전위원, 자치위원, 안전감시단원 등 여러 일들을 해오면서 201510, 천고마비의 청명한 하늘을 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 특히 많은 시간들을 어린 아이들과 생활하며 돌봐온 경험으로 판단하건데 비난 보다는 배려와 흩어지는 것 보다 힘을 합해 함께 살아가는 것을 아이들이 보고 자라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속담을 '여러 사람이 의견을 모아 협력하면 배를 산으로 끌고 갈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기에 많은 의견과 주장이 있을 수 있고, 의견을 모아 협력한다면 세상에서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남겨야 할 것은 약자에 대한 배려와 대한민국에 대한 올바른 국가관이다. 대한민국의 희망은 사람이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나서서 배려와 양보를 미덕으로 삼는다면 우리의 아이들도 그것을 보고 배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