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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택 시의원에 당선된 피터 권 씨가 지지자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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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5세 피터 권(45, 한국명 권승형) 후보가 3일 실시된 선거에서 시택 시의원(포지션 3)에 당선되는 쾌거를 거뒀다.
권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18분 현재 60%(1,301표)를 얻어 상대 샐리 앤드루스 후보(40%, 861표)를 크게 앞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지난 8월 4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도 권 후보는 48.96%(1009표)를 획득, 2위 샐리 앤드류스(29.5%) 후보나 3위 테리
앤더슨(21.3%) 현 시의원을 큰 표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한바 있다.
권 후보는 한인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시택에는 버려진 집들도 많고 워싱턴주에서 7번째로 위험한 도시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원하는대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싶어 출마했다고 밝힌바 있다.
권 후보는 자신이 시의원에 당선되면 시택시의 치안과 함께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며 "스몰 비즈니스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3살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와 뉴욕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1990년 워싱턴대학(UW)에 진학하기 위해 시애틀로
이주, 처음에는 벨뷰에 거주했고 UW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후 보잉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에버렛에 살았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네트웍 엔지니어로, 노스트롬에서는 시스템 엔지니어 그리고 UW에서는 헬스 데스크 메니저로도 근무하는 등
컴퓨터 전문가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권 후보의 부모 폴 최 씨와 그레이스 최 씨는 현재 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고 동생 폴 권 씨는 현재 스터시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