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지난 10일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6․25참전 호국영웅 합동 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결혼식은 6․25전쟁 65주년을 맞이하여 총 12쌍의 고령의 6․25참전유공자 부부가 혼례를 치렀다.
이번 결혼식은 어려움 속에서도 60년을 함께한 6․25참전유공자 부부에 대한 위로와 격려,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담아 학생, 군인, 기업인, 시민 등 각계각층이 한마음이 되어 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준비했다.
합동 결혼식을 치른 12쌍의 부부들은 6․25전쟁 이후 어렵고 힘든 시절을 함께하며 60년을 해로한 부부들로 이번 행사의 최고령자인 김창도(93세)님이 부인 우숙자(80세)님께 보내는 편지 ‘60년의 행복한 동행’을 낭송하였고, 이종훈․김명연 부부(용산구 거주)가 케이크 커팅을 했다.
특히 이번 결혼식은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직접 주례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 주신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회혼을 맞이하신 주인공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축가는 ‘KBS 남자의 자격’ 출연으로 유명한 시니어 합창단 ‘청춘합창단’이 불렀으며, 케이크 커팅식,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낭송,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근 청장은 “국가유공자가 앞으로 여생을 더욱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예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