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간 21주년을 맞는 40만 영등포구민의 대변지인 영등포신문은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총선에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들을 만나 예비후보자들의 소신과 정책 등을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아래와 같이 공통질문 답변을 들어보는 순서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예비후보

- 출마의 변(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동기)
지난 19대 총선에서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영등포지역에 공천이 되었습니다. 단 한 번도 전체 구민에게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45.4%라는 놀라운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선거결과를 통해 저는 우리 영등포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변화에 대한 갈망과 저 박선규에 대한 기대를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약속드렸습니다. “비겁하게 도망가지 않겠다. 게으름 피우지 않고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며 말씀을 듣겠다. 비록 낙선했지만 공약했던 것들 중에서 가능한 것들은 지키겠다. 그리고 4년 후 다시 평가받겠다” 그리고 선거 후 사흘째 되던 날부터 지역을 누비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지역을 살피면서 확인한 것이 있습니다. 40년 전만 해도 서울의 중심이었던 영등포가 어느새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되어버렸다는 슬픈 사실이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지역발전과 주민의 행복이라는 거룩한 책임을 가진 지도자들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많은 분들이 나름 열심히 뛰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들의 약속을 지킬 만한 역량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저, 박선규는 목숨 걸고 전장을 누비던 종군기자의 각오로서, 청와대 대변인의 통합적 안목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서 가졌던 인적네트워크로서,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 대변인으로서의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하여 영등포를 변화시킬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낙후된 영등포를 바꾸고 문제 많은 정치를 바꾸어 희망의 내일을 여는 길에 온 몸을 던지겠습니다.
50년 전 4남매를 이끌고 영등포역에서 내리셨던 어머니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 따뜻한 손길로 감싸 주셨던 이웃들의 온정어린 정성들을 기억합니다. 그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모든 것들을 영등포의 발전, 영등포 구민의 행복을 위해서 쏟아내고자 합니다. 주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분명히 해 낼 자신이 있습니다.
- 그동안 사회적 정치적 활동에서 보여 준 후보자의 신념?
소말리아 종군기자 취재시절, 케냐에서 소말리아에서 피신해 온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지도자가 실패하면 나라가 불행해지고 나라가 불행해지면 국민이 얼마나 비참해지는지 온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도자는 어떤 경우에도 성공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지도자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가 속한 조직과 조직원, 미래세대를 위해서 더욱 그러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뿐만 아니라 지역의 지도자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타 후보와의 차별화는?
영등포의 변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대 총선에서 ‘아이들을 인재로 키우는데 모든 것을 걸겠다’고 약속했으며, 낙선한 후 ‘지역을 반드시 지키겠다’, ‘착실하게 준비하여 다시 평가받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러한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청와대에서 일하자는 대통령의 제안마저 사양한 바 있습니다. 주민과의 약속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말뿐이 아닌 실천하는 약속이 되기 위해서는 힘이 있는 사람이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국정전반을 배우며 정치 지도자의 역할을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 정책들이 국민 생활 속에 현실되는 과정과 함께 인적 네트워크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수위 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생각을 알고 지원을 이끌어 낼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서 보다 넓은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걸프전과 소말리아 등 다섯 차례의 종군기자 경험은 국민과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국 의회에서 에드 로이스(현 하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직을 수행하면서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강한 대한민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모든 것들을 모아서 영등포를 위해, 영등포 구민을 위해, 무엇보다 우리의 희망인 영등포의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 현재 영등포지역의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현안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 하는지?
지금 영등포에서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현안 문제들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지저분한 거리에 도시가스도 연결되지 않고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는 열악한 주거환경,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사고 사망자와 강력범죄 발생률, 심각한 교통정체, 학부모와 아이들을 떠나가게 하는 열악한 교육환경과 최저 수준의 대학 진학률, 죽어가는 전통시장 등 심각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등포의 전반적인 틀을 바꾸어 영등포를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소비가 일어나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후보자가 생각하는 슬로건과 주요 정책 공약 세 가지만 꼽는다면?
저의 슬로건은 ‘영등포를 살리겠습니다’입니다. 수십 년간 낙후되어 온 이 곳 영등포를 확실히 변화시켜 살려내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영등포가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의 중심이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구호는 ‘올~치’입니다. 이것은 ‘올바른 정치’의 줄임말로서 정치의 역할은 나라의 기본을 튼튼히 하고 인재를 발굴해 키우는 것에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능하고 건실하고 국가관도 투철한 젊은이들을 정치에 뜻을 세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대로 세우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구호로 결정했습니다.
주요 정책공약으로서 먼저 주거환경을 공동화장실과 연탄으로 대변되는 영등포의 열악한 주거환경, 수십 년째 발전 없는 열악한 일상생활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인프라를 활용하여 영등포에서 젊음의 문화가 꽃피우게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멈춰진 영등포의 발전이 다시 자리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영등포의 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교육의 질에 대한 의구심과 낙후된 교육환경에 대한 불만으로 영등포를 떠나는 사람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교육의 활력을 불러일으키겠습니다. 저, 박선규는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관련 서적까지 출판한 전문가로서 영등포의 교육을 제대로 자리 잡게 할 것입니다.
- 지역의 소외계층 등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있다면?
그동안 30년째 중증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 및 후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각급 단체 등에서 듬직한 친구이자 조언자이며 어려운 사람, 억울한 사람의 대변자로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소외계층을 위한 예산은 언제나 넉넉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의 여러 기업을 포함하여 각종 기관, 종교단체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그간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와 가장 보람을 느꼈던 때는?
어릴 적 초인적인 의지로 자식들을 양육하셨던 어머니께서 ‘하나님! 저 좀 잡아주세요. 저 어린 것들을 살려주세요...’라고 하셨던 이른 새벽 눈물의 기도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린 자식들을 사람 만들어야 하신다며, 가르쳐야 한다시며 힘겹게 키워내셨습니다. 그 어머니께서 임종하실 때 뵙지 못한 것이 지금도 가슴 한 켠에 아려 옵니다.
2002년 6월 11일. 제가 제안한 ‘탈북자 결의안’이 미국 하원 본회의장에서 결의안으로 제출되고 통과되었습니다. 1994년 최초로 탈북자를 세상에 알리며 그들과 한 약속, ‘당신들을 위한 여론을 만드는 데 내 모든 것을 걸겠다’는 그 약속이 지켜진 것입니다.
- 끝으로 영등포신문 지면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영등포는 수많은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진단은 비교적 정확했지만, 현재의 영등포 지도자들은 이를 풀어낼 역량은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가 아이들이 다닐 학원을 선택할 때 학원의 질이나 교사의 역량 등 많은 것을 따지게 됩니다. 영등포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지을 정치적 대표를 선출하는 것에는 더 많은 고민을 거친 후 비교 검토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주민여러분께 영등포의 대표로서 누구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가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 박선규, 자신 있습니다. 영등포를 살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프로필]
· 생년월일 : 1962년 6월 4일
· 출 생 지 : 전북 익산
· 학 력 : 고려대 교육학과 졸업
고려대 언론대학원 석사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대학원 박사
· 경 력 : KBS 기자 뉴스앵커, 특파원
미 의회 하원 Ed. Royce 보좌관
청와대 대변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이사
· 수 상 : 황조근정훈장(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정부포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