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서울시가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20만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향. (감독 조정래)'을, 3.1일 남산 서울애니센터에서 특별 상영한다.
영화 '귀향'은 조정래 감독이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 할머니의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모티브로 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을 토대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작에 착수한지 14년 만에 완성됐다.
스토리펀딩으로 7만5천 명이 넘는 국민이 순제작비의 50% 이상을 후원했고, 배우와 제작진들은 재능기부로 촬영에 동참해 힘을 보탰다.
시는 영화 '귀향'의 극장 상영이 종료된 이후에는 도서관, 구민회관 등에서 열리는 서울시의 '독립영화 공공상영회' 프로그램을 통해 극장에서 보지 못했거나 다시 보고 싶은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예매안내는 서울애니센터 홈페이지(http://www.ani.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복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귀향 같이 작품성과 의미가 있는 다양한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독립영화 배급망을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