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간 21주년을 맞는 40만 영등포구민의 대변지인 영등포신문은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총선에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들을 만나 예비후보자들의 소신과 정책 등을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아래와 같이 공통질문 답변을 들어보는 순서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예비후보

- 출마의 변(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동기)
사랑하고 존경하는 영등포 주민 여러분!
지금 영등포와 대한민국은 약속을 실천하고 일 잘하는 검증된 참 일꾼이 필요합니다. 힘과 지혜를 겸비한 중진 정치인의 저력으로 영등포의 중단 없는 발전과 민생경제 회복에 정치생명을 걸겠습니다.
말이 아니라 일로써 승부하는 참 정치로 영등포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영등포의 이웃들과 고락을 함께 한 지 28년입니다. 한결같은 영등포 사랑으로 앞으로 4년,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믿고 맡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그동안 사회적 정치적 활동에서 보여 준 후보자의 신념?
'정치는 생활이다'. 이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정치란 우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거대담론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바로 우리 곁의 일반생활에서 잘못된 것, 불편한 것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현장을 중요시 합니다. 아무리 책상 앞에 오래 있어봤자 답이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지난 4년간 당산역 지상구간 소음 문제, 악취의 원인이 되고 있는 아파트 정화조, 불법 건설 폐기물들이 가득해 하수가 빠지지 않아 냄새 심한 곳 등 주민 여러분들이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현장에 달려나갔습니다.
-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타 후보와의 차별화는?
19대 국회 4년간 저는 영등포 주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성원 덕분에 약속을 지키는 정치가 무엇인지를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수십 년간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영등포의 50년 숙원사업, 준공업지역 해제를 위한 귀중한 첫걸음을 내딛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영등포를 종로, 강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3대 도심지역으로 격상시켰습니다.
‘영등포 명품 주거환경 만들기 3대 프로젝트’를 착착 진척시켰습니다. 교통환경개선을 위해 제물포길, 서부간선로 지하화 공사착공, 영등포 주민에게 최적화된 신안산선 노선 확정을 이끌어냈습니다.
서남권 최고의 학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써 무려 266억 원의 예산을 유치해 노후 급식시설을 교체하고, 체육관 건립과 시청각교실 설치 등을 했습니다. 2016년도 영등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에 선정되어 우리 아이들이 최고의 교육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소음과 악취 없는 영등포를 위해 환경부의 악취개선 시범지구 선정, 악취 저감공사를 유치해냈습니다. 지하철, 철도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영등포의 비약적 도약을 이루는 이 중차대한 일을 업무파악부터 해야 할 초보 운전자에게 맡길 수는 없습니다. 검증된 참일꾼, 영등포 발전의 베스트 드라이버, 저 김영주에게 안심하고 맡겨주십시오.
- 현재 영등포지역의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현안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 하는지?
지긋지긋한 준공업지역 문제를 풀어 우리 영등포가 서울의 새로운 경제 활성화 모델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영등포 지역 중 갑구는 주거지역이 아닌 준공업지역이 82%를 차지합니다. 주거 지역이 아니다보니 주민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준공업 지역을 완화시키겠다고 이곳 국회의원에 당선된 사람 마다 공약을 했지만 준공업지역 해제 근거 조차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정부에 준공업지역 해결 완화방안을 요구하고 연구소에 용역을 줘 맡기니 2년이 걸렸고, 서울시에서만 검토기간이 1년이 걸렸습니다. 3년 만인 지난해 10월에 결과가 나와 주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에 대한 사업 완성도를 높여 가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빨리 준공업지역 문제를 해결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도 해결하고, 영등포가 서울의 새로운 경제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더불어 영등포를 문화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영등포가 인천공항에서 40~50분 거리에 있고, 김포에서 20~30분 거리이기 때문에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들 유치하는데 상담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63빌딩 면세점을 중심으로 관광벨트를 만들어 한강유람선, 63빌딩, 영등포 전통시장에 이어 문래동의 4천 평의 부지에 복합문화센터(문화공연장 등)를 만들면 관광 수입도 낼 수 있습니다. 즉, 복합문화센터가 만들어지면 영등포가 문화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것입니다.
- 후보자가 생각하는 슬로건과 주요 정책 공약 세가지만 꼽는다면?
우선 첫째, 불평등한 재벌 중심 성장에서 다양한 계층, 지역간 이익 공유형 성장 전략을 구축하겠습니다. 지난 4년 많은 경제민주화 법안들을 통과시켰지만, 박근혜 정부의 횡포에 아직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보육 및 복지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보육비 폭탄이 두려워 아이를 낳지 못하고, 이는 미래 성장 동력의 저하까지 야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예전부터 주장해온 무상보육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보육제도를 전면 개편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화석처럼 남아있는 낡은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영등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낡은 제도인 준공업지역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영등포가 서울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역의 소외계층 등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있다면?
영등포처럼 빈부의 격차가 큰 곳도 없습니다. 화려한 빌딩 사이사이 쪽방촌에서 힘겹게 하루하루를 나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영등포의 주거환경 개선은 필수입니다. 결국 영등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준공업지역 용도구역 조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루빨리 낡은 제도를 손봐서 현실에 맞는 도시계획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불어 나날이 노인층 비율이 높아져가는 영등포에 노인층을 위한 다양한 케어 서비스 확충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운영중인 노인케어 프로그램 외에도 각종 예방 접종 지원, 노인성 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영등 지금보다 한층 더 강화된 노인 복지 정책이 필요합니다.
- 그간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와 가장 보람을 느꼈던 때는?
은행에서 근무할 당시 제 딸아이가 아픈지도 모르고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였지만 딸아이가 어디가 아픈지, 얼마나 심각한지도 몰라 병원에서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엄마로서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나마 친정어머님이 아이를 돌봐주셔서 직장생활이 가능했지만 요즘 육아 문제로 힘들어하는 엄마들은 정말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느꼈던 육아와 사회생활 양립의 고통을 이젠 엄마들에게 지워서는 안됩니다.
가장 큰 보람이라면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인데요.
2011년 강원도 속초시 한 건물에서 갇힌 고양이를 구조해달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로프가 끊어지는 사고로 순직했지만 인명구조가 아닌 대민지원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는 이유로 국립 대전현충원 안장이 거부된 사실을 기억하실겁니다. 결국 유족분들이 소송을 해서 뒤늦게 현충원에 안장되었는데요. 동일한 업무수행 중 순직을 했어도 어떤 이에게는 현충원에 안장될 법적근거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진통이 많았지만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해 이처럼 공무수행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눈물을 씻어줄 수 있는 법이 마련되어서 너무나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 끝으로 영등포신문 지면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희망보단 절망이 지배하는 사회입니다. 참혹한 민생경제는 돌파구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금수저의 철옹성은 난공불락이 되어가는 반면, 흙수저의 눈물은 대를 이어 계속되는 불평등한 세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영등포 주민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저는 20대 국회에 들어가 재벌,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을 소득중심,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시키고, 노동자의 고용불안과 차별을 해소해서 사회 양극화를 줄여내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불평등한 사회를 끝장내고, 더불어 골고루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진력하겠습니다. 한 없이 따뜻한 엄마의 품으로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녹여내겠습니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참 정치를 실천하는 영등포가 배출한 걸출한 정치인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주요 프로필]
· 출생지 : 1955년 7월 27일 서울 출생
· 학 력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노동경제학 석사 졸업
· 경 력 : 제17대 국회의원
참여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자문위원
(현) 제19대 서울 영등포갑 국회의원
(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 수 상 : 남녀고용평등증진 공로 국민포장
서강경제대상 사회경제인 부문 수상
19대 국회 4년 의정활동 종합헌정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the300 선정, 대한민국최우수법률상 수상(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