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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갑 김영주 후보 비방문건 배포한 주범 2명 구속

관리자 기자  2016.04.09 2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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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 4.13 총선을 코앞에 두고 선거 후보자를 비방하는 전단지를 배포한 주범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9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영등포갑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후보를 비방하는 전단지를 만들어 대량 살포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장모(52)씨와 전단지 배포업체 이모(57)씨를 구속하고 가담자 5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됐고. 법원은 이날 오후 6시경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7일 김영주 후보를  음해하는 전단지를 살포한 혐의로 장씨 등 7명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이들은 6일 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이 적힌 B4용지 크기 전단지 2만여장을 인쇄해 이 중 1800여장을 영등포갑 지역구 아파트 현관문과 건물 외벽 등에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본지에서 입수한 전단지 내용에는 김 후보의 수행비서와 운전기사를 지냈다고 주장하는 김모씨가 실명으로  "공천을 미끼로 2년간 수천만원의 임금을 갈취한 김영주를 고발합니다" 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지난 17대 때 김 후보가 비례대표 의원시절 지역사무소장을 지냈다고 밝힌 장모씨도 실명을 공개하며 "너무나도 아파서 국민여러분께 호소합니다" 라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김 후보측은 "상대 후보와의 초접전 상태에서 선거에 악영향을 주기 위해 계획적이고 악의적인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