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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병무청, 홍대역 사회복무요원 외국인 맞춤형 안내서비스

관리자 기자  2016.04.25 17: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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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서울메트로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그의 능통한 외국어 실력을 활용해 지하철역을 오가는 외국인들에게 맞춤형 안내를 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작년 11월에 소집된 유수종(23세) 사회복무요원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홍대역에 근무하고 있다.

유수종 사회복무요원은 외국인들에게 나라별 선호도에 따라 길 안내 및 근처의 유명한 관광지나 먹거리 장소를 소개하는 등 정부3.0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으며, 간혹 잃어버린 유실물이나 헤어진 가족을 찾아주어 우리나라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홍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로 중국인이나 일본인이 많고 그들은 주로 패션 및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 8번 출구의 패션거리를 안내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근처의 트릭아이미술관을 소개한다. 트릭아이는 트롱프뢰유의 영어식 표현으로 유렵 중세시대 유명한 그림을 입체화시켜 착시를 일으켜 관람객이 작품 속에 들어가 직접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오랜 여행으로 지친 아이들과 가족들을 즐겁해 해줄 수 있는 곳이다.

 

유수종 사회복무요원은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갖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가 진심과 정성을 다해서 그 분들을 대하고 도와준다면 그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큰 작용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남은 복무기간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다”고 말했다.

지하철역은 각종 위험요소와 힘든 상황이 밤낮으로 계속되어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이 지칠 수 있다. 그러나 유수종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하여 서울지역 지하철역에서 근무하는 1,4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은 이 같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밤낮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