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서울병무청은 병역지정업체 인사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업무편람’을 자체 제작하여 지난 4월 19일 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업무편람’은 지정업체의 자율적 복무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방안으로 병역지정업체 인사담당자를 위해 제작됐다.
연구기관용과 산업체용으로 구분하고 총 12개 분야 복무규정으로 구성했다. 각 분야별로 업무 흐름도, 제출서류, 업무처리 Tip, 서식 작성 예시 등을 수록하여 업무 이해를 높였다.
특히, 업무처리 Tip은 실무 처리하는 과정에서 주의를 요하는 필수사항을 정리한 것으로 복무관리 업무를 처음 접하는 인사담당자의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산업지원인력의 복무를 관리하는 인사담당자가 자주 교체됨에 따라 복무규정을 미처 숙지하지 못하여 복무규정을 위반하고 이에 따른 행정처분이 증가했다.
지정업체가 주의 이상 행정처분을 받게 되면 그 해에 배정된 인원 중 편입처분 되지 않은 잔여 배정인원이 회수되고, 다음해부터 위반 정도에 따라 최소 1년 이상 인원배정이 제한되어 인력난의 고충을 겪게 된다.
서울병무청에서는 매년 병역지정업체 인사담당자 교육 및 실태조사 등을 통해 복무관리 규정과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인사담당자가 교체된 지정업체나 당해연도 신규 선정된 지정업체는 사실상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업무편람’을 제작하여 '서울병무청 홈페이지 자료실' 및 '병역일터'에 게시했다.
서울병무청 관내 병역지정업체는 총 1,141개로 전국 대비 14%를 차지한다. 이 중 연구기관은 576개, 산업체는 546개, 해운업체는 20개다. 이들 병역지정업체에 ‘맞춤형 업무편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정업체 행정처분은 전년 대비 약 1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진 청장은 “맞춤형 업무편람 서비스 실시로 고질적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정업체의 자율적 복무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부3.0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