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영등포구에서 활동중인 27개 노인교실(대학) 500여명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표하는 '제24회 영등포구 노인대학 연합문화예술제'가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센터장 이용선)에서 5월 12일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노인대학별 독창 경연이 이뤄졌고, 오후 1시부터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김영주 국회의원, 임금옥 대한노인회연합회 서울시 부회장, 김철원 영등포구지회장을 비롯해 시의원·구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사회의 어른으로서 젊은이 들에게 솔선수범하자는 내용의 노인강령이 낭독되고 영등포 노인교실 김정주 학장의 대회사와 참석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한국무용과 에어로빅, 부채춤, 요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영등포 노인교실이 주최하고, 새생활장수 노인교실(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소속)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사회적기업인 ㈜기락과 협조해 중식을 제공했다.
마사회 상생사업본부(본부장 박기성) 소속 30개 문화공감센터에서는 경마가 없는 날을 문화일(월~목)로 지정해 다양한 종목의 문화교실을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하고 있으며, 영등포문화공감센터는 매학기 약 30여개 문화강좌를 운영중으로 이중 노인교실은 270여명이 등록되어 치매예방 활동, 노래교실, 요가를 비롯해 지역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건강특강도 시행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새생활장수 노인교실 곽준섭 학장은 “문화예술제 개최를 통해 지역내 노인교실 학생들간 소통과 화합으로 자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마사회에서 매년 행사장소를 제공하고 기념품과 식사를 후원하여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도 노인교실을 통한 활동을 통하여 지역내에서 배움과 문화로 노년을 풍요롭게 가꾸어가는 성숙된 시민사회의 모습이 구현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평생교육이 더욱 활발하게 정착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