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영등포구가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마켓에 기부할 식품과 생필품을 후원받는 ‘식품 나눔의 날’을 31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저소득 주민들이 매달 한 번 원하는 식품이나 생필품을 최대 4개 품목까지 가져갈 수 있는 일종의 무상 슈퍼마켓인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당산동, 신길동, 대림동에 총 3개소가 있으며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 2,4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푸드마켓은 기부 받은 물품과 기부금으로 전부 채워지기 때문에 지역주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이들이 기부에 꾸준히 동참할수록 어려운 이웃들도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31일 영등포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푸드마켓에 사용될 물품을 기부 받는 ‘식품 나눔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월별로 각 동 주민센터를 돌며 푸드마켓 기부 캠페인을 벌여 많은 이들이 쉽게 기부와 후원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기부 물품은 쌀, 라면, 통조림, 식용유 등 장기간 보관 가능한 식료품이나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을 대상으로 한다.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해 준다.
이렇게 기부와 후원받은 물품은 푸드마켓에 비치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식품 나눔의 날 외에도 푸드마켓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서도 상시 기부와 봉사활동 참여가 가능하다. 푸드마켓 후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푸드마켓 1호점(843-1377) 또는 2호점(2632-1377)로 연락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분들이 이번 식품 나눔의 날 행사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하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