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원(더불어민주당, 문래동·도림동)은 15일 제195회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신주․통신주와 관련된 주민 불편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주문했다.
영등포구에는 8,476개의 전신주와 6,215개의 통신주가 설치되어있다. 이 중 건물 신축 등으로 좁은 골목이나 보행이 많은 곳에 위치한 전신주․통신주가 주민들의 보행과 안전에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 의원은 “한전과 KT에 이설을 요청하면 해당 사업자들은 ‘이설에 필요한 비용을 이설의 원인을 제공한 수요자가 부담하여야 한다’는 내부 관련 규정을 들어 그 비용을 주민과 구청에다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전신주․통신주는 자신들의 영업을 위해 설치된 것이므로 이설 비용을 영업권자인 한전과 KT에서 부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대안으로 “전신주․통신주 협약 시 이설 비용을 설치자가 부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상위법 개정이 필요할 경우 상급 기관에 적극 건의하여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