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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재활용 전자제품 무상나눔 사업 추진

관리자 기자  2016.06.17 0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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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영등포구가 수거한 폐가전제품을 고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재활용 전자제품 무상나눔 사업’이 한창 진행되는 현장이다.

영등포자원순환센터에는 매일 영등포구 곳곳에서 수거된 재활용품이 들어온다. 이 중에는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가스렌지 등 다양한 폐가전제품도 있다.

버려지는 폐가전제품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구는 ‘나눔’에서 방법을 찾았다. 깨끗하게 손질해 새 것처럼 되살리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재활용 전자제품 무상나눔 사업’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일주일 동안 수거되는 폐가전제품은 5~10개 정도. 구는 이 중 수리해서 다시 쓸 수 있는 것을 선별해 공공근로자를 활용해 꼼꼼하게 수리하고 세척하는 작업을 거친다.

 

이렇게 수리된 가전제품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로 전달된다. 그러면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수요조사를 통해 가전제품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아예 못 쓰는 폐가전제품은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물건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한다. 폐브라운관 TV를 재활용해 수족관으로 만들어 어린이집이나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헌 물건이 새 것처럼 되살아나 꼭 필요한 주인을 다시 찾아가게 됨으로써 환경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도 실천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다”며 “재활용 전자제품 무상나눔 사업을 꾸준히 활성화시켜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