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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 임원 해외 워크샵

관리자 기자  2016.07.21 16: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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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는 지난 2일~8일까지 6박7일간 임원진 30여명과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캄차카, 하바롭스크 등을 방문했다.

먼저 일제 강점기 연해주 지역 독립운동의 핵심인물이었던 최재형 선생의 생가 방문,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건립한 고려인 문화센터를 방문해 발해시대와 한인들의 연해주 이주 역사를 살펴보고 연해주로 이주해 왔던 고려인들이 겪었던 고난과 항일운동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대표적 항일 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유허지를 찾아 2001년 10월18일, 광복회와 고려학술문화재단이 우수리스크 수이푼 유역에 세운 기념비를 참배하고, 항일 독립운동의 본거지 신한촌 기념비를 방문했다.

신한촌은 일제 강점기에 대한제국 유민이 블라디보스톡에 자리잡고 있던 한인집단 거주지를 말하여 일명 신개척리라고도 하는데 국외독립운동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곳이기도 하다. 1937년에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인해 신한촌은 자취가 사라지게 되었고, 1999년 8월 한민족 연구소가 3.1 독립선언 80주년을 맞아 건립한 ‘신한촌 기념비’만이 남아있다.

 

기념비에는 ‘민족의 최고가치는 자주와 독립이며, 이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민족적 성전이며 청사에 빛난다. 신한촌은 그 성전의 요람으로 얼과 넋이 깃들고 한민족의 피와 땀이 어려 있는 곳이다.

1910년 일본에 의하여 국권이 침탈당하자 국내의 지사들은 신한촌에 결집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필사의 결의를 다졌다.

성명회와 권업회 결성, 한민학교 설립, 신문발간, 13도의군 창설 등으로 민족 역량을 배양하고 1919년에는 망명정부(대한국민의회)를 수립하여 대일 항쟁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한민족은 1937년 불행하게도 중앙아시아에 흩어지게 되고 신한촌은 폐허가 되었다. 이에 해외한민족연구소는 3.1독립 선언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재러.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며, 후손들에게 역사인식을 일깨워주기 위하여 이 기념탑을 세운다라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