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에 3선인 김영주 의원(영등포갑)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장충체육관에서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신임 서울시당 위원장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결과 김 의원이 전체 유효 투표자 52.9%의 지지를 받아 서울시당 위원장에 당선됐다. 함께 경선에 나선 박홍근 의원은 47.1%를 얻었다.
대의원 투표에서는 박 의원에게 김 의원이 2% 뒤졌다. 김 의원은 대의원 투표에서 24.0% 박 의원은 26.0%를 득표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권리당원 ARS 투표에서는 박 의원을 크게 앞섰다. 권리당원 ARS 투표는 김 의원이 58.82%, 박 의원이 41.28%를 득표했다. ARS투표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진행됐다.
김영주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을 지낸 노동전문가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지난 15일 당내 주류인 정청래, 김현, 진성준, 최민희 전 의원이 적극적인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