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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족 나들이' 행사

관리자 기자  2016.08.25 11: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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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영등포구에서는 0세~12세까지 취약계층 아동들로 구성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과 보호자를 모시고 가족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매일 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대상아동들이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데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여의도 63스퀘어와 유람선도 타 보지 못한 국민기초 수급자, 한 부모 가정, 조손 가정, 차상위 계층, 학대아동들로 구성된 아동37명과 보호자 30명을 데리고 8월21일 일요일 오후1시에 지하철5호선 여의나루역에 개별적으로 집결토록 해 사회복지 전담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여의도 선착장으로 이동후 1시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제빵만들기 체험을 실시 후 본인들이 직접 만든 빵을 구워서 시식을 하고, 집에 가져갈수 있도록 체험학습을 마친후 한강 유람선을 승선하는 체험을 실시했다.

2시간에 걸친 제방 만들기와 유람선 승선 체험행사가 끝나고, 걸어서 63스퀘어로 옮겨 지하 수족관을 관람후 60층에 자리잡은 전망대로 올라가 맑고 쾌청한 날씨에 서울시내가 한 눈에 다 들어오는 전망을 보면서 아동들이 너무 좋아했고, 함께 참여한 보호자들도 서울에 살면서 "처음으로 60빌딩과 한강유람선을 방문해 본다"면서 이런 행사를 해주신 구청과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고 연거푸 인사를 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국.시비 예산지원으로 실시했던 행사이지만, 아버지는 안계시고 어머니는 여러 가지 병으로 시달리다 보니 금전의 어려움에 수학여행도 한번도 못가 봤다던 초등학교 한 어린이는 보호자 대신 직원이 보호자가 되어 제빵체험으로 빵을 만들었으나 다른 아이들처럼 먹지도 않고 가방속에 넣길래 물어보니 아파서 홀로 집에 계시는 엄마에게 갖다 드릴것이라고 먹고 싶어도 꾹 참는다는 효자 어린이를 보니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찡했다.

 

이렇게 보이지 않은 곳에서 남에게 공개되기를 기피하는 대상자 가족들을 보호해주고 지원해주는 사업은 지속적으로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이번 여름방학 가족나들이 체험학습 및 행사와 관련하여 조길형 구청장은 "지금 찾아가는 복지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있으며, 어렵게 생활하는 대상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