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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106주년 국치일 추념식 전국 동시 개최

관리자 기자  2016.08.26 17: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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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올해로 106주년을 맞는 경술국치일에 앞서 광복회(회장 박유철)는 각시도 지자체장에게 조기게양을 권유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판단하고, 전국의 시도 지자체장(시군구 포함)과 교육감 및 교육장, 각급 중․고교 학교(5,500여개) 학교장 , 전국 주요대학 총학생회장에게 자발적인 행사 참여를 권유하는 공문 및 서신을 보냈다.

광복회는 공문과 서신을 통해 경술국치가 일어난 배경을 설명하고, ‘다시는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는 내용의 경술국치 리플렛과 홍보물도 함께 동봉했다.

광복회는 또 경술국치일 당일인 8월 29일 오전 11시에 전국에 분포한 시도지부 별로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치일 상기 행사를 다양하게 가진다고 밝혔다.

 

수도권 3개 지부(서울․ 경기․ 인천지부)는 본회와 함께 29일(금) 오전 11시 를 기해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술국치일 추념식과 함께 찬죽먹기 행사를 개최한다.

개식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경술국치 연혁 및 경과보고, 광복회장의 개식사, 주요 내빈들의 추념사로 이어지는 이번 국치일 상기 행사는 만세 삼창과 찬 죽 먹기 행사로 마무리된다.

광복회는 지난 2011년부터 산하의 15개 시도지부, 99개 지회(해외 4개지회 포함)와 함께 일제에 주권을 빼앗긴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경술국치일과 같은 날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전국 규모의 국치일 상기행사를 실시하여 오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다.

광복회는 또한 2013년부터 경술국치일(8월 29일) 당일 관공서 조기게양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 제․ 개정을 지방자치 의회에 촉구한 결과, 2016.7.14. 현재까지 서울․ 인천․ 광주․ 대구․ 대전광역시 의회와 경기․ 강원․ 충북․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제주도 의회 등 13개 지자체에서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제․개정이 완료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유철 광복회장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경술국치와 같은 뼈아픈 우리 역사를 바로 가르치려는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한 일 간의 올바른 관계 정립을 위해서도 우리가 그것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경술국치일이) 국회의 입법절차에 따른 국가기념일 지정이 아직 되지는 않았지만 2013년 8월 경기도의회 조례제정 이후 금년 7월 서울시의회에서 경술국치일 당일 조기게양 조례가 제정되어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일본의 우경화와 역사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국절 제정 논란으로 국론이 분열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행정기관과 일선학교에서 국치일 조기게양을 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정신을 하나로 모우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의미 있는 일”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