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영등포구는 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이용주 구의회 의장, 최웅식·김정태·김춘수·유광상 서울시의원, 구의회 정영출·권영식·강복희·박정자·마숙란·박미영·박유규·허홍석 의원 등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 도심권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서울시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에 앞선 ‘사전 준비단계’의 일환으로 최근 도시재생정책 분위기에 맞춰 마련된 자리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영등포도심권에 대한 도시재생의 필요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설명회는 3부로 구성되어 진행되고 첫번째 발표에 나선 서울연구원 김태현 박사는 “강당을 꽉 메운 영등포구민들의 관심을 보면서 상당히 놀랐다”고 말하며 ‘서울형 도시재생의 이해’에 대한 주제를 발표 했고, 이어 우진택 영등포구 도시계획과장으로부터 영등포 도심권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에는 거버넌스 전문 업체인 OO은대학 연구소 강원재소장이 사례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총 2시간동안 질의응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성공적인 지정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공감대 형성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오늘 이렇게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꽉 메워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지역 주민 박모(56세)씨는 “영등포구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되어 서울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표했다.
영등포도심권은 영등포역세권과 경인로변 일대(약 743,000㎡)를 포함한 권역으로, 지난 6월 서울시로부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경제기반형 후보지로 단독 선정 받은 곳이다.
서울시는 하반기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내년 1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최종 선정해 앞으로 4~5년에 걸쳐 최대 500억 원의 마중물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2017년 1월 최종 대상지로 지정받기 위해 공공, 전문가, 지역주민,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해 순조로운 운영절차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