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장남선 기자] 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영기)은 6일 서울병무청(청장 황평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일정한 자격 조건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군복무를 하는 대신 병무청장이 선정한 기업체에 일정기간 종사하는 것을 말하며, 특히 징병검사 결과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은 별도의 기술 자격이 없어도 산업기능요원 편입이 용이하다.
병역지정업체에는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고, 병역 의무자에게는 ‘병역이행’과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음에도 구인·구직 정보 취득이 쉽지 않아 인력을 구하거나 취업하기가 용이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
이에 구직자 모집 및 취업알선 기능의 강점이 있는 고용부와 병역지정업체 등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병무청 두 부처가 칸막이를 허물고 정보를 공유·활용함으로써
병역지정업체에는 양질의 기능요원을, 기능요원은 다양한 업체정보를 제공 받아 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이루어 질 수 있는 장터를 만들게 된 것이다.
두 기관의 협업에 의한 채용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과 7월에 두 번에 걸쳐 행사를 진행한 결과 404명이 면접에 참여하여 이 중 19명이 현장 채용되는 효과를 거둠에 따라 정식 업무협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키로 한 것이다.
김영기 지청장은 “이번 병무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채용박람회가 정례화 되어 병역을 앞둔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계속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청년층에 대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