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7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예장자락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광장,도로,주차장,공공청사,하수도)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밝혔다.
남산 예장자락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이 있던 곳이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옛 모습을 잃은 후 한 세기가 넘도록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던 곳으로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통해 경관광장으로 조성되어 원형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남산 예장자락(중구 예장동 4-1번지 일대)의 자연경관 회복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하여 TBS교통방송과 남산2청사를 철거하고 상부에는 공원을, 지하에는 명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관광버스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한, 명동역~예장자락~남산으로 바로 이어지는 보행로가 조성되고, 삼일로~소파로를 잇는 우회도로가 신설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3월 예장자락 재생사업의 합리적인 계획을 위한 도시계획, 교통, 건축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도시계획정책자문단의 심도 있는 자문 등을 통하여 추진되었으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계획(안)에서 제시한 다목적 공간의 역할 및 활용방안에 대한 추가검토를 조건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18년 봄에는 남산의 자연경관을 회복하고 도시와 자연, 다양한 역사문화 지층이 공존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많은 시민들이 남산 예장자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