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사단법인 빅드림은 지난 8월 27일 여의도동 소재 동화빌딩 5층 프리드라이프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송편빚기 및 다식만들기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는 ‘레인보우 고(古)고(雇)고’ 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다가오는 한국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국의 전통음식인 송편과 다식을 만들어봄으로써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반부터 1시반까지 총 3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송편빚기 및 다식만들기 경연대회를 비롯해 OX퀴즈와 레크레이션, 시상식, 단체사진 촬영, 불고기와 잡채 등의 음식이 제공되는 점심식사까지 진행됐다.
심사위원인 한도경 박사는 송편과 다식의 유래와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문화의식을 심어주었으며, 김광택 고문은 정확한 심사를 위한 4가지의 심사기준을 발표했다. 조는 총 6개로 달맞이조, 강강술래조, 팔월보름조, 해님달님조, 한가위조, 가을달빛조로 총 6개의 상이 마련되어 그 이름에 맞는 조에게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조별 참여자들은 연령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하였으며, 만들기 어려워하는 참여자들은 자원봉사자와 심사위원의 도움으로 송편빚기와 다식을 만들었다. 경연대회는 3개조가 송편을 만들 때 나머지 3개조는 다식을 만들었으며,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송편과 다식이 완성이 된 조는 다식만들기를 하며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또한 각 조마다 자원봉사자들이 1~2명씩 투입되어 만들기 및 정리 등을 도와 경연대회의 진행이 순조로웠다.
참여자들은 각 조마다 가장 예쁘게 만든 다식과 송편을 심사대에 제출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은 만들어진 송편과 다식을 심사를 하는동안 역사에 관련된 OX퀴즈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어 즐거움을 더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최종적으로 으뜸상에 한가위조, 다정다감상에 달맞이조, 산해진미상에 팔월보름조, 화합상에 강강술래조, 라온상에 해님달님조, 오감상에 가을달빛조를 발표하였다. 발표와 함께 시상을 한 조원들은 직접 만든 송편과 다식, 그리고 미리 준비한 불고기, 잡채, 김밥, 과일, 떡을 먹으며 점심식사를 한 후 귀가했다.
사단법인 빅드림 대표 주용학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은 건강한 정서함양의 기회를 갖고 전통문화체험을 통한 역사의식 함양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빅드림은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인보우 고(古)고(雇)고’ 는 10월 8일 경복궁탐방 및 한복입기체험 행사를 가지며, 선착순으로 접수된 아동청소년 60명은 경복궁 무료입장과 한복입는 기회를 가진다. 경복궁탐방은 문화해설사가 함께 하며, 아동청소년과 동행하는 멘토와 부모들은 한복을 입고 오는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지만, 한복 미착용 시 입장료를 직접 지불해야한다. 또한 지금까지 ‘레인보우 고(古)고(雇)고’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다문화가정 20개를 선정하여 10월달에 오대산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0월 8일 경복궁탐방 및 한복입기체험 행사에 관심이 많은 다문화가정은 02-3280-70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