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 영등포구가 콜레라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수산물 취급업소 94곳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점검은 9월 말까지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 위생 감시원들이 나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무신고(등록) 또는 무표시 식품 취급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실천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점검 시, 오염도 간이 측정 장비인 ATP 측정기를 활용해 수산물 취급업소 종사자의 손을 비롯한 칼, 도마 등의 도구 오염도도 검사한다. 부적합 시에는 세척, 소독 등 미흡한 부분을 현장에서 계도 및 교육하고 재검사를 진행하는 등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횟집 등 수산물 취급업소의 수족관물 및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검사를 실시한다. 수족관물에 대해서는 세균수, 대장균군, 비브리오균3종 검사를, 회 등 조리식품에는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한다.
위생 점검 및 수거․검사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영업 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지도․점검활동 시 식중독 예방법, 수산물 취급 주의사항 안내 등의 위생 교육도 병행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위생 점검 및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민들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