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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정법강의’ 조회 수 4천만 돌파

관리자 기자  2016.09.20 09: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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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문학’을 선보이고 있는 진정스승의 정법강의는 정치, 경제, 사회, 생활, 교육, 문화, 복지, 환경, 직장, 수행, 종교, 철학, 장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의를  2011년 11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이래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지난 9월 7일을 기점으로 누적 조회 수 4천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최근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현대인이 인생을 어떻게 설계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연령대 별로 풀어 놓은 강의가 호응을 얻고 있고, 배려와 양보 같은 우리 사회에 미덕으로 여겨지는 윤리에 대한 재조명도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100세 시대’를 테마로 한 강의에서는 “20대는 청소년기를 거쳐 21세까지 성장하면서 형성된 잘못된 습관을 잡아나가는 기간이다.”라며 청소년기에 잘못 형성된 자녀의 습관에 대해 부모의 책임과 의무가 있음을 설했다. 또한 “30대는 절대 출세하려고 들지 마라.”며 30대는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흡수하며 공부하는 시기”임을 강조하고 “40대까지는 모자라니까 갖추는 것이다.” “40대까지는 사(私)적으로 성장하며 자신을 갖추어 50대부터는 공(公)적으로 살아야 한다.”라며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삶의 과제를 단편적인 사회 현상 측면이 아니라 인간 진화 발전의 흐름 속에서 현재 우리의 위치를 진단하고 이 시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제시했다.
또한 배려와 양보에 대한 우리 사회의 통념을 깨고 있는데, 배려토끼 이야기와 관련하여 아이들에게 배려를 교육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일부러 토끼가 거북이에게 져주는 것은 미덕이 아니다. 거북이가 늦으면 2등을 하면 되지 왜 1등을 하려고 한단 말인가?” 라고 답하며 아이들에게는 “빨리 가고 늦게 가고, 많이 가지고 못 가지고가 아니라 얼마나 지적으로 인생을 살 것인가, 우리가 어떤 목표를 두고 어떻게 노력해서 갈 것인가?” 이런 것을 중요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버스에서 자리 양보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눈치를 보게 된다는 청소년의 질문에서는 “어른들이 오는데 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으면 일어나지 말라. 그것이 어른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라며 “어른들이 청소년들을 이렇게 되게끔 만들어 놓았으니 이렇게 행동을 하고 있어야 사회를 바르게 잡을 수 있게 된다.” “어른들을 존중하면 일어나라는 소리를 안 해도 정확하게 일어나는 게 아이들이다.”라며 눈치 보는 양보는 하지 말 것을 설했다.
추석 제사에 대한 질문에 “이제 개인이 집안의 제(祭)를 올리는 것은 끝내야 한다. 이 사회를 위하고 나라를 위하고 인류를 위해서 제를 올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그 안에 우리 집안은 자동으로 위해진다.”라고 답했다. 
추석 고향 방문에 대해서는 “추석은 가족이나 친분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것을 나누며 즐기는 시간이다. 그리고 고향은 추석에 가지 말고 평소에 다녀라.” 하며 “우리가 성장하는 데에 뒷바라지하던 분들을 찾아뵙고 살펴드리면서 어떻게 하면 시골을 도울 수 있는지 지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회의해야 한다.”고 설했다.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세상이다. 그만큼 뭔가를 찾고, 배우고자 하는 열망들도 많다. 그러나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듯’ 우리 삶의 퍼즐을 맞추어 가기란 쉽지 않다. 정법강의는 자신과 세상에 대해 의문하며 사람이 사는 바른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질문들과 그에 대한 거침없는 화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