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 영등포구가 후원하고 영등포예술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0회 목련전'이 26일 영등포아트홀 2층 대전시실에서 개전식을 가졌다.
이날 개전식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신경민 국회의원, 기시와다시 히다 사다코 문화협회장 일행, 정진원 영등포문화원장, 한천희 전 민주평통협의회장 등 내빈과 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 전시회를 주최한 김태수 영등포예술인총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목련전은 영등포구의 문화예술을 이끄는 문화예술인들의 혼이 담긴 잔치나 다름없다”며, “잔치마당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마음을 보태고, 발길을 모아서 풍성한 자리를 마련했다는 긍지만으로도 흐믓하기 그지없는 일이며 이 모두가 영등포예술인총연합회의 중심인 각 협의 회장님들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님들의 열정 덕분에 가능한 일로 승화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목련전은 제20회를 맞아 수준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게 되었으며, 일본 기시와다시 작품도 함께 감상하고, 양 도시간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는 문래 창작촌의 젊은 작가들도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신경민 국회의원은 “영등포구에 목련전을 통해 문화 수준이 한층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정진원 문화원장도 “20년 전 처음 구의회 의장때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기시와다시에서 오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히다 사다코 기시와다시 문화협회장 또한 “작년 기시와다시 가을문예축전에 참석해주셨던 것에 감사드리며, 6년전 기시와다시 문화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목련전 참석은 세 번째인데 매년 올때마다 뜨겁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며 영등포구와 기시와다시 양 도시간에 문화·예술은 물론 사람과 사람간의 인연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서투른 한국말이지만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목련전’은 영등포예술인총연합회 회원들의 작품을 한곳에 모아 구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는 자매도시 일본 기시와다시 문화협회 회원 작품 10점도 공동전시했다.
영등포예술인총연합회와 일본 기시와다시 문화협회는 격년으로 양 도시 방문 및 작품 출품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히다 사다코(肥田 貞子) 문화협회장 등 3명이 문화사절단으로 파견되어 2박 3일간 목련전 개전식 참석 및 한국문화체험 등을 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