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김정남 기자] 한국의 공연예술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국내 유일의 국제공연예술마켓 ‘서울아트마켓’이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갤러리 등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서울아트마켓은 쇼케이스 및 부스 전시, 학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공연 예술 관계자들에게 작품과 기관 및 단체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관련 정보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장으로 잠재력 있는 국내 공연단체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크리에이티브바키, 양손프로젝트, 브레시트댄스 컴퍼니, 생황 연주자 김효영,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 극단 목화를 비롯한 국내외에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18개 단체의 작품이 선정되어 쇼 케이스를 선보인다.
서울아트마켓은 한국과 공연예술 교류가 미비한 중동을 올해 포커스권역으로 선정해, 중동 문화와 중동의 공연예술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서울아트마켓을 통해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중동지역의 공연예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재즈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2004년 미국, 일본, 스웨덴, 노르웨이 등 12개국의 30여 개 팀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매해 초가을 가평의 자라섬에서 열리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국내 재즈팬은 물론이고 외국인들까지 찾는 풍요로운 음악 잔치 중 하나다. 올해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음악인 카에타누벨로주를 비롯해 미국의 럭키피터슨, 독일의 스리폴 등이 참여하며 해외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지혜 트리오 그리고 재즈파크 빅밴드, 한양대 재즈빅밴드 등의 빅밴드들도 참여해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가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불꽃축제이기도 하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불꽃팀이 참가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불꽃을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올해는 10월 8일 토요일 진행되며 스페인, 일본, 한국이 참여하여 각국의 개성 있는 불꽃쇼를 보여 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퍼레이드, 디제잉, 버스킹 공연, 체험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 거리가 예상된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강의 야경과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이태원의 외국 문화를 결합하고 이태원 지역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2년 처음 개최되었다. 이태원의 다양한 맛 집 들이 참여하는 세계음식 문화 체험거리를 비롯하여 각국의 대사관이 참여하여 특산물, 민속 공예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 풍물전, 지구촌 퍼레이드를 비롯하여 이태원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한국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설치되어 외국인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는 “예년보다 공연예술 유통플랫폼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런던연극제, 시비우연극제, 홀랜드축제, 타이페이예술제, 싱가포르예술제 등 해외 주요 공연예술축제 감독 등의 인사초청을 늘렸다”며“특히 온라인에서의 플랫폼 기능 보강을 위하여 서울아트마켓 홈페이지 내 한국공연예술 작품 DB 메뉴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