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는 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권태오 민주평통 사무처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평양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는 조길형 구청장과 이용주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광상 서울시의원, 구의회 고기판 부의장, 여러 구의원과 자문위원,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강연회 초청 강사인 권태오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육군 중장 예편, 성우회 정책자문위원, 북한민주화위원회 자문위원, 중원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고 올해 7월부터는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맡았다.
그는 특강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부분부터 대화와 협력을 통해 통일의 물꼬를 트자"며 “상호 간에 핵 포기나 군사훈련의 중단을 전제조건으로 내걸지 말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합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통일을 이루면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길형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중한 국가의 위기상황에 안보에 대한 강의가 열려
시의적절하다”며 “오늘 참석한 분들이 현재 상황 인식에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국 회장은 “이번에 새로 오신 권태오 사무처장은 군인 출신으로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국가 안보 상황에서 꼭 필요한 분이다”라며, “오늘 강연을 위해 강당을 꽉 메워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초청 강연은 ‘현 상황 인식과 국론결집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정해진 시간을 초과해서 진행됐지만, 참석자들은 심도 깊은 강연 내용에 끝까지 자리에 앉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