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경쾌한 포크송 ‘Sunny Day’와 아빠와의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한 왈츠 곡 ‘Daddy’s Waltz‘, 제주도의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을 표현한 보사노바 ’제주바람‘, 재직하고 있는 회사, 제주항공의 TV CM 광고 음악 ’Refresh‘, 그리고 지난 4월 첫번째 EP 'The Day'를 발표했던 싱어송라이터이자 평범한 보통의 직장인, ’어쩌면 아티스트‘가 오는 12일 한 직장의 대리로서 일상과 느낌을 표현한 '이대리의 하루'를 발매한다.
'어쩌면 아티스트'는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마케팅팀에서 '대리'로 오늘도 묵묵히 본인의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함께 현실을 대변한 가사에는 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알람소리에 겨우겨우 일어나 출근을 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업무들, 상사에게 꾸지람도 듣고, 후배한테 칭얼거림도 듣고, 야근도 하고 터벅터벅 퇴근을 하며 고달픈 하루를 토로 하지만, 그렇게 언제고 나쁘지만은 않을거라는 희망섞인 목소리 또한 내고 있다.
직장인이 아티스트 '어쩌면 아티스트'가 들려주는 이대리의 하루는, 아티스트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드러낸 곡이 아닐까 싶다.
한편, 바쁜 하루의 일상속 배경에 고단함을 풀어줄것 같은 맥주 한잔의 앨범 자켓은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스위스인 일러스트 작가 에블린 박 (Evelyne Park)이 디자인했고, 같은 회사 승무원 이시영이 캘리그라피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