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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7년 예산안 조정회의’

관리자 기자  2016.10.19 14: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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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서울시는 19일 오전 시청사 6층 기획상황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류경기 행정1부시장, 장혁재 기획조정실장, 안균오 정책특보, 김용남 재정기회관, 이동률 예산담당관, 소관 실·본부·국장 등과 외부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예산안 조정회의’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 공개했다.

한반도 지진으로 도시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알권리와 시민의 정책결정 과정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진, 풍수해 등 자연재해 예방과 도시 노후시설물 보수·보강,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및 도로환경 조성 등 기존 추진 중인 대책의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런던인프라2030'과 같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점점 노후화되고 있는 인프라, 지진과 같은 새로운 재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당장 내년 예산도 중요하지만 재정의 한계 때문에 당장 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놓고 차츰 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방안과 내진보강 등 안전조치가 시급한 시설물을 중심으로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투자 우선순위 등도 논의했다.

내년 서울시 도시안전 분야 주요사업은 지진에 대비한 내진성능평가, 도로함몰 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보수 보강,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지하철 승강장 비상문 개선, 소방서 건립과 황금시간 목표 중심의 재난대응 등이다.

특히 박 시장은 “올 서울시 예산에 지진이나 지하철 등 안전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에 집요하게 요청하라”며,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조차 지진이나 지하철 안전에 관해 지적과 비판이 있었다. 이런 것이야말로 정리를 잘해 중앙정부에, 또는 국회에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집요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