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김정남 기자]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이정호)는 ‘만성질환관리 시범 사업’을 동네의원과 연계해서 12월부터 선착순 신청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는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적정관리가 매우 중요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지속적 관리가 어렵다.
따라서 혼자서 관리하기 힘든 고혈압, 당뇨질환을 동네의원 주치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받으실 수 있도록 '만성질환관리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자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2~3개월에 한 번씩 약을 타러 의원에 방문 하지만, 실제로 혈압․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이 어렵다. 이에 대면 진료 사이 기간에 환자가 주 1회 이상 자택(사무실 등)에서 본인이 직접 측정한 혈압․혈당 수치를 건강iN 또는 M건강보험에 보내면,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 의사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문자 발송 또는 필요시 전화상담) 해 드리는 방식이다.
참여하는 환자는 사업기간 동안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자가 측정을 위한 혈압계와 혈당계 무료 대여, 혈당수치 확인용 검사지 등 소모품( 주 3회 기준)도 무상으로 지급한다.
그리고 성실하게 시범사업에 참여(혈압․혈당 수치를 최소 매월 2회 이상 전송 등)한 사람에게는 시범사업 종료 후, 참여 혜택으로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를 무상 지급한다.
본 사업은 다니던 동네의원의 재진 환자가 대상이므로, 먼저 본인이 진료 받고 있는 의원이 참여의원인지 여부를 고객센터(1577-1000)나 가까운 지사에서 확인하고 단골의원이 없거나, 이사 등으로 단골의원의 진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자택 또는 근무지 인근 지역의 시범사업 참여의원을 안내 받으면 된다.
참여의원을 안내받은 후에는 해당의원에 전화 또는 방문해 '만성질환 관리 시범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여 받은 의료기기로 측정한 혈압․혈당 수치를 건강iN 또는 M건강보험에 전송(입력)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금융기관용 또는 보건복지분야)가 필요하니, 사전에 발급 받으면 참여가 더욱 쉬워진다.
이 지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만성 질환자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사실을 몰라서 혜택을 못 받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