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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주권자는 행정명령 대상에서 제외”

관리자 기자  2017.02.03 0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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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행정명령을 통해 이슬람 7개국 국민의 입국과 비자발급을 중단시킨 트럼프 행정부가 해당 국가 국민일지라도 미국 영주권자는 미국 재입국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1"미국 영주권 소지자에 관한 한 국토안보부의 권고를 무효화하지 않았고, 행정명령은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이날부터 항공사 관계자들에게 이같은 완화조치를 설명했다.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이란, 이라크, 시리아, 소말리아, 리비아, 수단, 예멘 등 7개국 국민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대도시와 시택공항 등에서 연일 트럼프의 반 이민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같은 완화조치는 예상보다 강한 국내외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무슬림 입국 및 여행금지 행정명령의 강도를 다소 낮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백악관이 행정명령을 다소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입국 금지 기조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