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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음터치’로 시민 우울증 선제적 관리 나선다

관리자 기자  2017.04.07 13: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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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래 된 우울증으로 일을 그만두게 됐을 때스스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될지 몰랐다그 때 마음터치를 접하고, 5주 동안 조금씩 안정되어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 서울시 온라인 정신건강프로그램 마음터치’ 이용 시민 권모씨(40,)

 

전국 최초로 정신보건 장기계획을 추진해 온 서울특별시가 올해는 시민의 우울증 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2004년 서울정신건강 2020’을 수립, 25개 전 자치구에 정신건강증진센터 설립아이존을 비롯한 정신보건시설의 인프라 구축자살예방서비스의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서울시는 올해 50대 정신건강검진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50대 및 취약계층은 각 자치구의 보건소에 문의·의뢰하면 전문가로부터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에 대해 무료검사와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세부추진 내용으로는 정신의료기관에서 우울증 등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을 3차까지 지원 받으며 1회차 방문에는 우울증 등에 대한 선별검사 및 평가 상담을 진행하고 2~3회차 방문 시에는 약물치료 전 단계 심층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인근 보건소에서 참여의료기관 안내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2017년에는 50대 및 취약계층 시민으로 확대하며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통해 발굴한 고위험 대상자도 포함한다.

더불어 시민의 만족도가 높은 온라인 정신건강 프로그램 마음터치’ 운영도 강화한다마음터치는 총 5회기의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한 회기씩 자신의 사고를 돌아보고 행동을 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신의 우울증상에 대해 스스로 진단해 보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시 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마음터치(https://mindspa.kr:6004/mindTouch/start/start01_01.asp)’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민 김모씨(30,)는 마음터치는 스스로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도록 하고자기 생각에만 빠져있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이나 방향 같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줘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우울불안 등을 겪을 때 적용할 수 있는 자가 처치치료 방법을 담은 정신건강 구급처치와 보건소산부인과 협력에 의한 산전·후 우울증 진료 및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생애 전환기 정신건강검진 종합 프로그램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02-2133-7550) 또는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예방팀 (02-3444-9934,내선263) 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은 가벼운 우울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문제이나 방치하면 치명적인 병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민의 우울증 관리를 강화하고자 자가 정신건강 구급처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