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술년 새해를 맞아 40만 영등포 구민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안녕하세요. 문래동, 도림동을 지역구로 하는 자유한국당 구의원 강복희입니다.
무술년 새해를 맞아 이렇게 구민여러분을 찾아뵙고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강복희 의원님께서는 초선의원으로서 남다른 정치철학과 소신을 갖고 지난 3년 반 동안 의정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계신다는 주민들의 평가를 받고 있는데 가장 괄목할만한 업적을 꼽는다면?
저는 초선의원으로 당선된 후 저희 지역의 아동들에 대한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2016년도에는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작은 도서관과 주민센터 및 자치회관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개설하였고, 학부모님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3년간 문래동에서는 문래초 앞, 한전 옆, 차 없는 거리를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공원화시켰습니다.
범죄다발 지역이던 그 곳을 공원녹지 작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또한 이용객이 많아 많이 훼손되었던 영문초 앞 소공원을 깔끔히 리모델링하여 더욱 더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그 밖에도 대선제분 옆 철공소 골목골목을 하수관 교체 및 포장을 통하여 그 곳에 살고 계신 독거영세주민분들의 환경을 개선시켰습니다. 또한 구청 지역경제과의 협력 하에 “특화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시비 3.5억과 구비 2억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문래철강산업 특화 상권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상권의 특색을 어필하고 소공인들의 장인정신을 홍보하려 합니다.
도림동에서는 지난 3년간 골목골목을 누비며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골목길 하수관 골목교체사업 및 포장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왔습니다. 도림동 골목골목 어느 하나 제 마음속에 자리 잡지 않은 골목이 없을 정도로 도림동 골목 포장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습니다.
▲ 영등포구의 가장 중요하고 관심 있는 현안과 이와 관련해 하고자 하는 의정활동은?
지금 우리 영등포구에서 제일가는 화두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입니다.
우리구는 2017년 2월 16일 서울시로부터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경제기반형)” 지역으로 선정되어 향후 4년간에 걸쳐 마중물 사업비 최대 50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되는 듯 했습니다. 첫째 영등포 삼각지 지역 전력설비 지중화 정비사업, 둘째 여의도-영등포 일대 핀테크 육성산업, 셋째 문래동 공공공지 문화복합시설 복합개발 등입니다.
우선 우리에게 큰 기대를 모았던 “영등포삼각지 지역 전력설비 지중화 정비 사업”은 총 사업비 158억(구비: 30억, 한국전력공사: 128억)을 예산으로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설비 정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전과의 협의를 통해 배전스테이션 부지선정 추진 및 영등포삼각지 전력설비 정비사업 T/F팀 구성을 거쳤으며, 배전스테이션 건립부지에 대한 한국전력공사 이사회 의결까지 거쳤으나 구청 측의 뚜렷한 해명 없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핵심 사업을 추진해야 할 중요한 사업으로 생각하며 구청 측에 다시 한 번 심도 있는 사업의 재추진을 요구합니다.
또한 이 사업과 맞물려 추진하려던 “영중로 보행도로 개선사업”은 구청 공무원들의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역발상의 행정” 이라는 제목 하에 “구민에게 빼앗긴 보행로를 돌려준다.” 는 미명 하에 영중로 보도를 차지하고 있는 수십 개의 포장마차를 정리할 대안도 찾지 못한 채 그들에게 3차선 도로를 내준다는 건 도대체 무슨 행정입니까? 영중로 3개 차선 중 포장마차에게 3차선을 양도하고 2개 차선만으로 운영해도 지금보다 더 교통체증이 완화된다는 역발상의 행정은 도대체 어느 책상에서 나온 탁상행정 입니까?
행정적 실수는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공무원이나 정치인들이 본의 아니게 저지른 행정적 실수는 그 부작용이 인정됐을 때 최소한의 원상복구가 가능해야 합니다.
물론 인도를 점령하고 있는 수십 개의 포장마차들로 비오는 날은 우산도 제대로 펴지 못하고 다니는 현실이지만 이런 행정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과연 구민들이 수긍하고 찬성할 것입니까?
구의회의 끈질긴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강행하는 구청 측에 맞서 저와 동료의원들은 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중로 개선팀”의 1년 업무추진비를 전액 삭감하며 저지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부로 살아있는 이 사업에 대해 우리 구민 여러분들도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함께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영등포구의 소중한 자산이며 우리 구민들의 소망과 기대가 집중돼 있는 문래동 ‘공공공지 복합문화시설 기본계획수립’에 관한 것입니다. 2001년 6월 21일 방림방적 시가지 조성 사업을 통해 기부채납된, 문래동 3가 55-6호(12.947㎡)에 위치한 약 4,000평 규모의 공공공지 개발에 관한 사업입니다. 지난 16년간 여러 차례 사업이 추진돼왔지만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번번이 무산돼 왔습니다. 그동안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하려 했던 업무복합시설 및 7,000석 규모의 한류공연장 추진은 지금 와 돌이켜보면 얼마나 무모한 행정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어찌보면 행정가나 정치인들보다 영등포 구민의 민도는 더 높고 성숙해 있다는 걸 반증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구민은 ‘이번에는…’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번 용역 중간 보고회 때 이 부지에 최대수용인원 3,000석의 단일 「다목적 공연 시설」을 지으면서 청년임대주택 1,000여 세대 및 부대시설을 함께 건축하며 재원 마련하겠다는 설명에 저는 임대주택 수용의 불가함을 강력 항의 했습다. 다행히 구청 측의 수용으로 지금은 서울시 박원순 시장님과 긍정적인 사업의 진행 방향을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100% 민간투자사업(BTO)을 강력히 반대하며 국․시비 30% 이상 유치를 주장해왔던 저도 서울시와의 이번 사업 추진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사업은 어차피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우리구가 서울시에 부지의 무상임대를 조건으로 건축비를 지원받고 운영까지 서울시가 책임진다면 긍정적인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서남권 대표 공연장” 옆에는 우리 구민에게 절실한 우리 구민을 위한 문화복합시설이 함께 지어져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박원순 시장님의 긍정적 답변으로 잘 진행되리라 생각하며, 주민 분들과 함께 올해에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대합니다.
▲ 현행 의회 운영상 제도적으로 시급히 개선 또는 시정되어야 할 현안 문제점이 있다면?
현 국정의 화두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강화입니다. 주민이 마을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지방행정과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권한을 더 주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진정한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지방의회와 집행부의 균형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지방의회의 위상이 바로 섰을 때 집행부와 불합리한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장치가 원활하게 작동하고, 선심성․낭비성 예산 집행 등 방만한 재정 운영에 대해 효율적으로 저지할 수 있습니다.
의회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집행부가 아닌 의회가 갖고, 전문적인 업무를 보좌할 수 있는 정책보좌관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등 지방의회의 권한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진정한 지방분권이 실현될 것입니다.
▲ 구민을 대표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구의원으로서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공무원들에게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공무원에게 ‘청렴’이라는 덕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관리가 청렴하게 행정을 이끌어야 아랫사람들도 청렴하게 행정을 집행하고, 영등포구의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제 막 공직사회에 입문하는 청년들은 높을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우수한 인재들입니다. 다재다능한 학식과 지식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자리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 행정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기존의 관습에 젖어들지 않고 불합리한 사항에는 ‘왜?’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당찬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의 친절이 영등포구의 얼굴이며, 어려운 이웃을 비추는 등불이 된다는 생각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 끝으로 영등포신문 지면을 통해 주민들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는 앞으로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구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하루하루에 저의 모든 열정과 진심을 바쳐 일할 것입니다.
가정에서 가족을 돌보는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더 살피고 섬세하고 따뜻한 살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시고,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주요 프로필
진명여고 졸업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서울사회복지대학교 대학원 졸업(복지학 석사)
전)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여성부위원장
전)민주평통 영등포구 협의회 여성분과 위원장
전)영등포구 생활체육회 부회장
전)영등포신문 편집자문위원
현)자유한국당 영등포갑 당협위원회 여성위원장
현)법무부 범죄예방 영등포지부협의회 위원
현)문래동아름봉사단 회장
현)자유한국당 서울시당 부대변인
제7대 영등포구의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