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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대통령 총기규제 '시동' 법무부에 범프스탁 규제지시

관리자 기자  2018.02.21 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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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자동 소총에 부착하면 자동소총처럼 연속 사격이 가능하도록해주는 보조기구 '범프스탁'을 금지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도록 법무부에 직접 권고했다.

20(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공공안전 공무원 대상 훈장 수여식에서 "합법적인 무기를 기관총으로 바꾸는 모든 장치에 대한 규제안을 마련할 것을 법무장관에게 명령하는 각서에 얼마 전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언가 바꾸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진짜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과거의 클리셰와 피곤한 논쟁에서 벗어나 증거에 기초한 해결책과 실제로 작동하는 보안 조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중요한 규정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으로 17명이 사망한지 6일 만에 나온 구체적인 규제 발언이라고 미 CNBC는 전했다.

 

앞서 새라 샌더스 허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법무부와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에 범프스탁 관련 법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범프스탁은 지난 1058명이 사망한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 당시 쓰인 기구로 이번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시내 고교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에 쓰인 화기와는 관련이 없다. 범인은 반자동 소총으로 난사했다.

반자동 소총은 1발을 총알을 발사하기 위해 매번 방아쇠를 당겨야 하지만, 범프스탁을 장착하면 1분당 400~800발의 완전자동 사격이 가능해진다.

 

제공/: 시애틀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