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등포구, 무료 정신건강검진․상담지원 사업 운영

관리자 기자  2018.03.19 10:34:43

기사프린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우울증 및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검진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정신건강검진·상담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일명 샌드위치 세대로 조기은퇴, 가정 내 소외감, 노후 불안 등의 사유로 정신질환 발생률이 높은 50대 주민들 위해 2016년부터 정신건강 검진비용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최근 우울증 환자는 10~20대까지 전 연령대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정신질환을 위한 검진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번 이상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기지만 치료 경험은 22.2%에 불과했다.

 

이에 구는 50대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검진이 필요한 주민들 누구나 지역 내 전문 정신건강 의료기관에 방문해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검진상담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구는 최대 3회 방문까지 검진비를 지원하며 방문횟수(13만원, 21만원, 31만원)에 따라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방문 시 우울증, 알코올, 자살위험 등에 대한 1차 선별 검사와 함께 전문의 심층 상담이 진행된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발견되면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뢰나 약물 치료 등의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 가능한 병원은 가족사랑 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당산동5), 라엘정신건강의학과(양평동4), 오 정신건강의학과(영등포동6), 이상구 신경정신과의원(영등포동), 전명숙 신경정신과의원(영등포동5), 조명제 정신건강의학과의원(당산동3) 등 총 6곳으로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자유롭게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우울증을 혼자 해결하려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신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