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의회 제4, 6대 구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오인영 전 의장이 26일 오전 선관위에 6.13 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후 4시에 영등포 김안과병원 인근에 위치한 MG신용정보빌딩 대강당에서 많은 지지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오 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저는 지난 영등포구의회 4,6대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의정 경험을 했고 2013년 에는 영등포구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구의원 만장 일치로 구의회 의장에 오르는 영예를 얻으며 폭넓은 지방정치를 배웠다"며 "이를 통해 지방자치의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물꼬를 텄고, 옥토를 만들고자 영등포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면서 만난 구민들은 우리 영등포 발전의 원동력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그 자체였다"고 강조했다.
오 전 의장은 이어 "저 오인영은 영등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 어느 누구보다 영등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 온 노하우를 영등포구와 구민들께 돌려 드리기 위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정치의 소중한 자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전 의장은 "우리 영등포구는 일부 정치지도자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혜안 부재와 사회변화 등으로 발전 동력을 급격히 상실하고 그저 그런 '잊혀진 옛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특히 교육 문제는 더욱 심각해 서울시에서 주요과목 학업성취도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서울대 등 명문대 입학률도 마찬가지로 저조한 수준" 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복지와 문화 등 주민들의 기대와는 동떨어진지 오래고 교육과 복지, 주변 환경 때문에 '살고 싶은 영등포', '머무르는 영등포'가 아니라 '떠나가고 싶은 영등포'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제가 구청장이 되면 '알뜰구정'을 펼쳐 구민들이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낸 세금을 아껴 쓰는 등 반드시 '실속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끝으로 오인영 전 의장은 "이제 신발 끈을 다시 동여 맬 순간"이라며, "지금 우리 영등포구는 절제절명의 기로에 서 있으며 저의 '첫 번째 꿈'도 '마지막 소망'도 내 고향 영등포를 대한민국 최고의 1등 도시로 만드는 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