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아마존 주식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상원의원의 부정적인 발언에 영향을 받아 주초부터 추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트워터에 올린 글에서 "적자에 허덕이는 우체국이 아마존과 더불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면 바보"라고 언급하고 "세금을 제대로 내는 전국의 소매업체들이 문을 닫고 있어 공정한 경쟁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모종의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수일동안 우체국 서비스에서 세금이나 소매업 폐해 등에 대해 아마존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트럼프는 "아마존은 (세금을 포함하는) 실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체국이 아마존 물품을 배달할때마다 건당 1.50달러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은 우체국 사기는 중단되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수년째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체국은 오히려 물품배송 처리를 대부분 자체적으로 하는 아마존 배송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공화당의 마코 루비오 연방상원의원(플로리다)도 2일 트위터를 통해 아마존이 미국인들에게 저가에 물건을 제공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며 "잠재적인 '신경제' 독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부정적인 분위기로 수일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아마존 주가는 2일 5.21%(75.35달러) 하락한 1,371.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