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관리자 기자  2018.05.15 12:21:59

기사프린트


[영등포신문=김영석 기자] 조길형 현 영등포구청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으나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채현일 후보를 단수로 공천하자 조길형 후보는 이와 관련해 "일부 정치세력들이 불공정하고 반민주적인 방식으로 후보를 공천하면서 민주당의 이름을 더럽혔다"며 지지자들과 함께 강한 반발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장에는 이른 시간 인데도 수백 여명의 지지자들이 선거사무소를 가득 메운체 무소속 출마 선언에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조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영등포의 아들 조길형은 지난 30년간 영등포 구민들의 철저한 평가를 받아 선출직 공직자로 일하면서 한 치의 부끄럼 없이 오직 당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강조 했다.

이어 공심위에서 공정한 경선을 받아들이지 않은 큰 이유가 뭐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일부정치 세력들이 불공정하고 반민주적인 방식으로 후보 공천을 하면서 당의 이름을 더럽혔다"고 울분을 토했다.


 

조 후보는 또 "공정과 평등 그리고 정의를 뭉개버리고 문재인 후보와 당에 해당 행위를 한 사실이 명백히 밝혀진 사람을 후보로 내 세웠다며, 경쟁 후보들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은데 대해 크게 분노를 느낀다"고도 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도중 감정에 복받쳐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던 조 후보는 "금수저 출신들이 인맥을 만드는 시간에 저는 선출직 일꾼으로서 영등포의 구석구석을 돌며 소외된 이웃들을 챙기고 섬겨왔다. 저는 이번이 마지막 구청장에 도전하는 만큼 그동안 추진해  왔던 중점사업 등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후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며 박수를 받으며 구청장직을 떠나고 싶다"고 했다.


조 후보는 끝으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공정. 평등.정의가 바로 설 수 있고, 영등포구의 발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 하며, 비록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지만 반드시 승리해서 민주당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