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의시설도 확충해 생활여건 돕는다
구는 관내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소외계층이 밀집해 있는 영등포 쪽방촌에 첨단 수세식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
현재 67개 건물에 59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쪽방촌 건물 안은 한 칸 짜리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지만 화장실은 건물별 또는 층별로 설치돼 있고, 인근에 낡은 공중화장실 1개소만 있어 주민들이 화장실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시비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쪽방촌 인근에 쾌적하고 첨단시설을 갖춘 공중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화장실은 남여 장애인화장실로 이뤄져 있으며, 겨울철 난방을 위한 히터와 핸드드라이어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슬라이딩자동문이 설치돼 있다.
구는 앞으로 화장실이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쪽방지역에 필요한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을 확충해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