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시 청소년대표 서울 방문단’ 환송의 밤
주한 몽골 명예영사 김윤광 성애병원 이사장 초청
한국·몽골 청소년들이 양국의 전통문화 교류 체험을 통해 양국 문화 이해 및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국제 교류사업.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문화교류 프로그램인 ‘몽골 청소년과 희망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트라시 청소년대표단 16명이 서울을 공식 방문해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러한 청소년 국제 교류사업을 주관한 문래청소년수련관(관장 정진)은 지난달 24일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몽골 청소년 대표단 16명과, 게렐(Gerel) 주한 몽골대사, 성애병원 김윤광 이사장을 비롯해 윤혜복지재단 김혜옥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 8명을 초청해 서울 방문단 환송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초청된 성애의료재단 김윤광 이사장은 몽골과의 인연이 남다르다. 김 이사장은 현재 주한 몽골 명예영사와 한·몽 교류협의회에서 활동 중이다. 또 김 이사장은 몽골에 선진의술을 전파하고, 몽골에서 치료하기 힘든 환자를 국내로 데려와 치료해주는 등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밖에 몽골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연필과 공책을 지원하는 사업을 해왔다. 이러한 김 이사장의 헌신적인 지원에 고맙다는 표시로 몽골 정부는 지난 2004년 8월 김 이사장에게 몽골 최고 훈장인 ‘몽골북극상훈장’을 수여했다. 현재 몽골정부는 김윤광 이사장의 이 같은 헌신적인 몽골 사랑에 감명받아 매년 비공식 국빈자격으로 초청, 고마움을 표시해 왔다.
게렐(Gerel) 주한 몽골대사는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간의 문화교류를 직접 체험하는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관계증진 및 양국 청소년들이 상대국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견문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윤광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몽골 청소년대표단의 방문으로 한국과 몽골간 청소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성애의료재단도 몽골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초청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국내 의학기술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하도록 의료진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앵크챗잭 울란바타르시 청소년대표 단장은 답사를 통해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은 다양한 문화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발전소로서 한국과 몽골의 창조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나아가 세계의 문화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진 문래청소년수련관 관장도 “앞으로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를 확대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념사에 이어 울란바타르시 대표단은 환송의 밤 행사를 마련해준 한국측에 ‘무용과 아리랑’합창 공연을 선사했다.
울란바타르시 청소년대표단은 서울 방문기간 동안 청계천, 한강르네상스 등 서울의 명소를 돌아보고, 민속촌과 수원성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 양국 청소년 음악, 체육, 무용 발표 등 양국 청소년 문화 교류 활동도 펼쳤다.
이와 함께 한국 청소년대표 15명도 오는 9월중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방문해 태를지 국립공원, 자연사 박물관, 전통가옥(게르)을 돌아보며 몽골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상호 교류 프로그램으로 우리 청소년이 몽골 울란바트라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6박 7일간 몽골국을 상호 방문하는데 참가할 영등포구 청소년으로 15명을 선발한다.
앞으로 이들 양국 간의 문화교류로 청소년의 시야 확대와 양국 상호간의 이해도 증진 및 글로벌 리더쉽 함양 등 양국 간 우의 증진은 물론 문화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