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중심국인 한국의 길은!
지정학적으로 세계 한복판에 있는 우리 한국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국들! 우리보다 224배나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나 우리보다 96배가 넘는 중국이 자기네 나라로 편입시키고자 신경을 곤두세우고 경제대국이 된 일본은 우리보다 4배나 큰데도 항상 눈독을 드리고 미국과 밀착외교를 강화해 이번 독도를 자기네 다케시마로 만들기 위한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심지어는 세계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바꾸려고 외교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는 일본이다.
중국은 백두산 압록강, 이어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한편 동북공정정책으로 고구려 역사까지 왜곡하여 중국역사로 일부, 선포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고구려 유적을 자기네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등 통일이후 북한 지역에 대한 패권을 장악하려는 야심을 착착 진행해 나가고 있다.
그간 우리 한국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의문이 된다. 지금 우리는 독도문제 뿐만 아니라 동해문제, 백두산, 압록강, 이어도 문제와 고구려역사왜곡 등 주변국가와 얽힌 영유권 분쟁을 나라의 장래를 거시적인 안목으로 우리 영토가 강대국들의 어떠한 술책으로 한 치라도 잃어버림 없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일이 시급하다 하겠다.
백두산은 휴화산처럼 침묵하는 듯하다. 2002년 중국의 동북공정이 처음 알려질 때만해도 한국사회는 현 일본에 독도 못지않게 격양됐다. 그러나 2004년 우리와 중국당국자들이 정치문제까지 비화하는 것을 피하고 동북공정은 학술연구로 풀자고 구두로 합의하자 동북공정과 백두산 일대의 영유권 문제가 마치 해결이나 된 듯 조용해졌던 것이다.
동북공정과 백두산 문제를 안고 여전히 진행이지만 한국사회는 백두산을 사화산 취급하듯 하고 있질 않는가.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지금 완전히 한민족의 것으로 행세를 하지 못하고 백두산을 둘러싼 한국, 북한, 조선족, 중국 등 네 당사자들이 백두산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는 동서남북 네 갈래로 아주 다르다.
중국은 야욕에 이글거리는 눈으로 백두산을 노려보고 있다. 이름도 창바이산(중국식 표현) 중국땅이란 인식을 확산시키고 경제적 이권을 잡기위한 개발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액의 예산을 투입한 백두산(창바이산, 長白山) 공항은 착공 2년만에 개항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시킬 태세다.
조선족에 눈엔 쌍불이 켜지고 백두산의 관할권을 옌벤(연변)조선족 자치주에서 분리해 한족이 주도하는 창바이산은 중국 개발구관리위원회에 넘기면서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옌지(연길)의 조선족 인사는 남″서″북″3개 등산루트를 연변을 통한 백두산 진입로를 외면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북한은 무기력하게 백두산을 바라만 보고 백두산의 동쪽루트를 확보하고도 당장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버거운 처지다. 천지남쪽 백두산 등산로의 주차장 관광이권을 중국에 잠식당하고 그 대가로 식량이나 챙긴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개발능력도 의지도 부족한 북한의 현 주소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