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등포 노인케어센터 개원

관리자 기자  2008.05.01 02:50:00

기사프린트


치매·중풍 간병비 부담 해소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몸과 마음이 불편한 노인들이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영등포노인케어센터’가 지난 22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은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김영진 구의회의장, 유춘선 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장 등 내빈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엘림복지회에서 위탁운영하는 노인케어센터는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982㎡의 규모로 조성돼 60명의 노인들이 입소할 수 있다. 1층 로비에는 쾌적한 접견실이 마련돼 있으며, 가족 간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강당과 식당이 위치하고 있다.
2층에는 요양실과 야외정원,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이 마련돼 있다. 야외정원에는 봄꽃으로 단장된 정원과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어 노인들이 여유롭게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체력단련실에는 보행보조기, 온몸운동기, 찜질기계, 안마기, 싸이클 등 각종 기구가 설치돼 있어 노인들의 체력단련과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 프로그램실에서는 미술·음향·향기 치료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공예, 원예,  레크레이션 등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3층에는 특수목욕실과 이미용실, 진료실, 상담실 등이 설치돼 있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 또한 생활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24시간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며, 노인들의 질환에 맞춘 간병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노인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가족들의 간병부담을 덜어준다. 주2회 의료진이 센터를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진료를 실시하며, 앰블런스가 상시 대기해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병원 방문 시에도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김형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해마다 늘어나 고령화 사회가 급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사회 안전망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오는 7월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기에 앞서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장기요양서비스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케어센터에는 1인당 월평균 소득액(본인과 배우자 및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의무자의 월소득 합산액을 가구원수로 나눈 금액)이 2007년도 기준 1,109천원 이하인 자로서, 65세 이상인 시민 중 치매, 중풍 등 중중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이 입소할 수 있다.
구는 노인케어센터를 통해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수발부담으로 인한 각 가정의 갈등 및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단기보호시설, 주간보호시설 등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