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본, 부상위험 적은 우레탄 전용 트랙 필요"
본지는 영등포육상연합회 이영맹 회장을 만나 연합회 활동과 향후 육상연합회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봉사"영등포구민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제3대 영등포육상연합회 회장 이영맹입니다. 지난여름 무더운 날씨 속에서 치루어진 육상연합회장기 대회와 10월에 개최된 행복달리기대회 등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지면을 통해서 늦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법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이웃과 정을 나누면서 활력 넘치는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영등포구육상연합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연합회는 어떤 단체인지
"영등포구육상연합회는 1980년2월4일 15명의 노장마라톤으로 출발해 지난 88서울올림픽 때는 성화 봉송 주자를 냈고, 철인 3종 및 대한민국울트라 1504Km(15박16일)완주와, 최근에는 전국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통일기원 역전 마라톤대회에서 3등으로 입상하는 등의 성과를 냈으며, 가족 같은 분위기속에서 더불어 각자의 건강을 안고 가는 행복한 생활체육 영등포육상연합회입니다."
회장 임기 중 꼭 실현하고자 하는 공약은
"첫째, 유능한 선수를 발굴하고 회원을 확보하는 것이며 둘째는 홈페이지를 활성화해 구민들에게 건강달리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셋째, 우리 연합회는 회원들의 건강 뿐 아니라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봉사하는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연합회 운영상에 있어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점은
"회원 각자의 역할에 대한 분담이 좀 더 분명하게 설정됐으면 하는 것과, 회계처리가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소의 문제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회원 상호간의 화합 속에 책무를 완수해 활력이 넘치는 최고의 생활체육 영등포육상연합회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스포츠인 육상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건의할 사항이 있다면
"모든 분야가 나름대로 애로 사항이 있겠습니다만 본 연합회는 구민을 대상으로 1년에 4회 이상 행사를 갖고, 영등포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각종 전국대회에 참석해 영등포를 홍보하고 광고하는 단체입니다.
영등포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으로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육상 전용 트랙이 없어 이웃 목동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초이며 41만 영등포 구민이 즐기는 기본 스포츠입니다. 하루 속히 영등포구에도 발목 부상 등 부상의 위험이 적은 안전한 우레탄 전용 트랙을 건설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합니다."
영등포나눔의본부 부회장 등 많은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데 가장 보람이 있는 기억은
"사람은 세월이 흐르면 누구나 노인이 되며 저도 또한 그 길을 가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일직 작고하셔서 모시지 못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노인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특히 거동이 힘들어 세탁기가 있어도 사용을 못하는 노인들을 보고 세탁 일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장으로써 회의 시 독거노인의 세탁물 처리에 관련한 안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통과돼 김성춘 고문님이 대형 세탁기를 기증해 주셨고, 많은 회원들이 도배와 집수리, 미장일, 전기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서둘러서 이부자리를 깨끗하게 만들어 드리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동안 말없이 묵묵히 봉사해온 우리 통합방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경영하고 있는 (주)대동실업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대동실업은 20년 된 회사로 귀금속, 악세서리, 메달케이스, 금·은수저 포장용 외장 케이스 등을 제조해 백화점을 비롯한 홈쇼핑, 제조공장 등에 납품 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고유가로 제조업이 어렵습니다만 맡은 바 일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직원들과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고 있는 아내가 고마울 뿐입니다."
끝으로 육상연합회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씀?
"사랑하는 영등포육상회원 여러분 한 해도 저물어 갑니다. 그 동안 수많은 행사가 있었지만 솔선수범해서 도와주시는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에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시고 참여해주시는 회원님과 임원진 여러분이 계시기에 영등포육상연합회는 미래가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서로 이해하고 감싸주고 이끌어 주면 전국 제일의 연합회가 될 것으로 확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