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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평화봉사회, 창립 14주년 200차 기념봉사 실시

이천용 기자  2023.06.19 09: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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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평화봉사회가 15년 전인 지난 2008년 7월 6일 신길5동 공원에서 4명이 모여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드디어 제200차 기념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09년 6월 13일 영등포역광장에서 공식 창립식 후 영등포평화봉사회 매월 봉사는 지금까지 총 199차 연인원 5,449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200차 봉사는 신길역 반공위령탑에서 지난 6월 17일 오전에 열렸다.

 

이상인 재향군인회 여의도회장, 이금순(신길4동)‧김수영(도림동) 새마을부녀회장, 김인식 영등포가정교회 담임목사, 최상운 영등포UPF지부장, 김영걸 영등포산수원 회장 등 지역 내 봉사 오피니언 리더 40여 명이 봉사에 동참했다.

 

 

먼저 신길역 샛강광장-노들길로 이어지는 약 1km 코스 플로깅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30도의 땡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길바닥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주웠다.

 

 

신길1 자율방범대(대장 방기원)의 교통안내로 이날도 거의 200리터에 가까운 쓰레기가 수거됐다.

 

이어 반공위령탑 앞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먼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가신 영등포 지역의 호국영령들을 위한 경건한 헌화와 묵념을 진행했다.

 

 

계속해서 조용준 영등포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방기원 신길1동 자율방범대장, 정은희(신길1동)‧이금순(신길4동)‧김수영(도림동) 새마을부녀회장, 이상인 여의도재향군인회장, 나순자 여의도 둘레길 부회장, 김정희 신길5동 새마을부녀회 부회장, 허명순 대림2동 행복경로당 부회장(산수원), 와다 영등포다문화 부회장, 신은비 청년 등 11명의 지역사회 봉사리더들에게 영예의 봉사상을 수여했다.

 

김인식 영등포평화봉사회 상임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창립 14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남모르는 자리에서 수고한 11분의 봉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현재 환경오염에 신음하는 지구촌을 살리는 봉사운동에 있어, 영등포가 영원한 하늘의 등불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조용준 영등포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4년간 매월 한 번도 빠짐없이 봉사에 임했던 영등포평화봉사회의 시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시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상 수상자들이 각자의 덕담을 통해 영등포봉사회의 앞날을 격려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여의도의 한 주민은 “벗과 함께 쓰레기를 줍다보면, 건강 걷기와 함께 어느덧 깨끗해진 환경에서 내 마음까지 덩달아 깨끗해짐을 느끼게 한다”며 “이 좋은 기회를 주신 영등포평화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념식은 김영걸 영등포산수원 회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이 ‘영등포평화봉사회 만세’라고 외치며, 마무리 됐다.

 

한편, 영등포평화봉사회가 14년간 200차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단무지 즉 ‘단(쉽고 단순), 무(무리하지 않고), 지(지속적인)’ 철학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지속적인 저비용 그리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소재로 먼 미래를 놓고 생활이웃과 함께 조금씩 비전을 만들어가는 소통과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