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8일 오전 10시, 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여성 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여성 운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김종남 회장을 비롯해 소속 전문 정비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윤활장치, 배기장치, 냉각장치 등 자동차 점검 요령 ▲타이어와 휠얼라이먼트의 중요성 ▲계절별 자동차 관리 방법 등 자동차 관련 기초지식을 전달했다.
실습교육은 오는 20일 오전, 도림동 유수지에서 진행된다. 수강생들이 직접 본인의 차량을 가져와 보닛을 열어 내부 장치를 살펴보고 이론교육 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확인한다. 또한 배터리 확인, 냉각수 보충, 오일 교체 등을 직접 해보며 자가 차량 점검 능력을 기른다. 물론 차량이 없는 수강생들도 참관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운전자 중 여성 운전자는 43%에 달한다. 또한 여성의 사회활동과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여성 운전자는 더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차 관리는 운전자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여성 운전자도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하고 유사 시 응급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인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자동차 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여성 운전자가 스스로 자동차 기초지식, 자동차 안전 관리, 일상점검 요령 등을 익혀 운행 중 위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여성 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