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활장수노인대학, 독거노인 45세대 쌀전달
신길3동에 위치한 새생활장수노인대학(학장 곽준섭)에서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지소득 독거노인 45세대에 백미 10Kg 1포씩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92년부터 청소년, 불우이웃, 국군장병 등을 돕는 취지 속에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던 가운데, 독거노인 돕기의 인연이 3년전부터 새롭게 시작됐었다. 이에 3년간 총 135세대에 쌀을 전달하는 훈훈한 이웃의 정이 퍼진 바 있다. 또한, 새생활장수노인대학의 독거노인 지원행사는 2007년 들어 참기름, 손가방을 전달한데 이어 세번째이다.
곽준섭 학장은 인사말에서 “독거노인하면 외로움을 간직하신 분들로, 홀로 노년을 지내는 외로움은 노인들만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노인분들과의 정을 나누자는 취지 속에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며, “쌀을 마련해준 노인대학 봉사단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를 계기로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남은 여생을 더욱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대학 토요교실에 참여할 것을 적극 권유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동안 지원을 받은 일부 독거노인은 토요교실 무료 회원으로 등록해 지속적인 인연을 맺고 있다.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왕희 신길3동장은 “현재 신길3동에는 1,500여명의 노인분들이 계시고, 그 가운데 200세대는 생활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자치센터에서 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1년에 3~4번씩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일이 펼쳐지고 있어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쌀을 전달받은 김채금 할머니(85)는 연신 고맙다는 말을 봉사단들에게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새생활장수노인대학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가요, 강연, 요가 및 스포츠댄츠 등 다양한 강의를 마련하고 있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한 삶을 영유토록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