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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천사’ 송부금씨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관리자 기자  2007.07.12 0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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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간 어려운 이웃위해 23억원 기부

‘연탄천사’ 송부금(사진·68)씨가 이웃돕기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달 28일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영등포구 당산동에 거주하는 송부금 할머니는 지난 26년간 불우아동 결연사업과 연탄은행, 장애인협회 등에 23억원을 기부했으며, 또 독거노인 가정 방문과 경로 위로 잔치 등으로 소외이웃을 보살펴왔다. 특히, 올해 초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강원 원주시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 허기복 목사)이 운영하는 연탄은행에 3억원을 기부해 ‘연탄천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나눠주기 위해 2002년 설립된 연탄은행에서는 송 할머니의 기부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배가 많은 ‘사랑의 연탄 200만장 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할머니가 전달한 거액의 기부금은 주로 친정아버지가 남긴 유산을 재테크로 불린 것으로, 송 할머니는 여동생이 장애를 앓다 일찍 사망한 사실을 늘 가슴 아파하며, 돈이 모이면 장애재단 등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간직하고 이를 실천해왔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