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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상대 상습적 관리비 뜯어내

관리자 기자  2007.06.28 0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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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모두 1억9천만원 가로채…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여의도 일대 노점상들을 상대로 관리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노점상연합회 지부장 박모씨(51) 등 간부 3명을 폭력행위 및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 등은 지난 2003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여의도동 포장마차 노점상 40여곳을 상대로 여의도 포장마차 연합회에 가입시켜, 매월 5~15만원씩 회비명목으로 받는 등 수차례에 걸쳐 모두 1억9000만원을 가로챈 혐의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박씨 등은 관리비 납부를 거부하는 노점상들을 구청 단속반에 신고하는 수법으로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노점상 연합회 간부들이 단속 공무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뇌물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했지만 구속된 간부들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말하며 피해금액과 사용내역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임을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