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160세대에 김치전달
연말연시를 앞두고 문래2동의 한 부부봉사단이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들은 바로 김상열, 방복순씨 부부로 이들은 얼마 전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1,000포기의 김장김치와 맛깔스런 밑반찬을 푸짐하게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60세대에 전달했다.
지난 2003년 일어난 대형 교통사고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상태인 부인 방복순씨는 “다소 불편한 몸으로 김장김치와 반찬을 손수 준비하느라 몸살을 얻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김치로 겨울을 날 것을 생각하며 기운을 차렸다”고 전했다.
또, 남편 김상열씨는 “젊은 시절 고생하며 힘들게 살던 때를 생각하면, 이웃을 돕는 일에 힘이 절로 난다”며, 앞으로도 주위 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노력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변 이웃들은 부부가 오래전부터 지인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 가장 등을 남몰래 후원해오고 있다고 전했으나, 부부는 이를 밝히길 꺼리며 앞으로도 부부가 한마음이 되어 묵묵히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