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 이웃사랑 위해 참여
지난 20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만복)은 영등포 복지마을길에서 희미해져가는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찾고자 지역주민들의 복지참여를 위해 ‘영등포구 복지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영등포구의 복지마을길 주변지역을 빈부, 나이,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주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복지마을로 선포하고, 지역주민이 축제의 자원봉사자로, 기획자로, 참여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참여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집에서 물품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고 독거노인의 겨울나기를 위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작은기적 벼룩시장’과 ‘도전 골든벨’ 게임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이웃사랑을 위한 참여모습을 선보였다. 또, 장애체험과 고용정보 제공 등의 참여를 유도한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 부스행사 등이 열렸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복지관 옥상에서 ‘옥상생태공원 완공식’과 함게 주민과 함게 조각보벽화와 은행알 목걸이를 만들었다. 또, 정원이름 짓기 등을 실시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구와 찾아가도 마음편히 쉴곳이 부족했던 복지관 내에 지역 여성들과 힘을 합쳐 복지관 옥상에 ‘하늘공원’을 만든 것이다. 완공 기념으로 여성들과 함께 하는 생태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완공식 후 오후 6시에는 지역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복지마을 축제 개막식이 개최됐다. 신길5동 주민자치센터 스포츠댄스팀과 힙합댄스‘팝핀3인방’, 전자현악팀‘에카’ 등의 지역주민들과 전문팀들의 공연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리고 뇌출혈로 쓰러진 뒤 몸이 불편한 가운데,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개그맨 조정현 씨가 찬조출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 김관식 기자